취미 생활의 기록 /영화
2019. MAY.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2019. 5. 6. 21:06
5월의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이다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어마무시하게 밀고 있는 영화
이번달에도 신랑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황금연휴 기간인 5월 5일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시리즈를, 아니 대체적으로 시리즈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재미 있다, 잘 보았다 라기 보다는 아주 긴 영화를 보았다 , 엉덩이가 아픈 영화를 보았다 라는 평이 더 맞을것 같고,
너무나 많은 인물들과 쿵쾅거리는 소리로 정신이 혼미 했다 (번쩍 번쩍 우루루쾅쾅)
나는 소소한 행복을 주는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보고 감상평이나 느낌을 적다 보니 이런 결론이 나왔다
영화를 보겠다고 앉아 있는 그 시간을 즐길 수 있고 잔잔한 여운을 주는 그런 영화 말이다
뭔가 자극이 크고, 스케일이 크면 내가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영화가 나를 골려주려고 작정하고 그들이 주는 자극에 대한 내 표현(반응)을 지켜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 감독들은 영화의 스토리와 그에 따른 과도한 액선이나 반짝임, 소리 둥둥으로 관객을 자극 시키고 열렬한 팬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지,,,나처럼 반감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니,,,)
여하튼 오늘의 영화도 나에겐 그리 유쾌하진 않았지만 뭐 뒤가 구리거나 기분 나쁨은 없으니,,,
어밴져스 시리즈는 이것으로 끝이라 팬이라면 아쉬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