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라기에 고른 이 책

스틸미는 미비포유 에프터유 두개의 작품이 연결되어 마지막편으로 출간된 책이다

이책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같은 책이지만 나름의 울림이 있었고, 사색도 하게 되었다

특히 요즘 내가 심히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또 다시 한번 명상에 잠기게 하는 그런책이었다

책 내용중에 기억하고 싶은 글귀들을 옮겨 본다

"새로운 세상에 왔으니 잠깐 불편하겠지 안전지대에 오면 기분이 이상해지기 마련이지"
"몇 분 동안 생소한 음식을 먹고 이상한 광경을 보면서 나는 순간에만 존재 했다.. 온전히 현재에 몰두하고 감각이 살아있었고, 주위의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려고 내 존재의 전체가 열려있었다, 나는 존재 할수 있는 세상의 딱 한곳에 있었다."

-->  주인공이 뉴욕에 갔을때 느꼈던 감정을 표현한것인데 나역시 혼자 타국에 가보니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고 왜 연예인들이 해외에 홀로 여행을 가는지, 또 나홀로 여행족이  생기는 이유를 적어놓은듯 했다  

 

"누가 엄마를 필요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마침내 자신에게 시간을 쏟는 문제라구요"

--> 주인공의 할아버가 돌아가셨을때 엄마의 반응에 조언하는 주인공 이 역시도 울엄마의 고민같아서 애쓰며 읽었던 구절이다

 

"이제 삶이 어떤 확실성도 없는 것 같아서 삶이 저절로 펼쳐질때까지 매 순간 속에서 단순히 존재하기로"

--> 어려운일이 있을때 아니 여러 고민이 있을떄 나 역시도 이 시간의흐름에 몸을 맡겨보자 내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냥 지켜보자 했던 예기를 이렇게 문자화 해서 적혀 있으니 새삼신기했다

" 난 딸이고, 언니이고, 당분간은 일종의 엄마였다. 남들을 보살피지만, 자신을 보살피는 방법은 전혀 모르는 듯한 여자였다,

" 남들이 원하는 게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생각하려 애썼다 남들이 생각하는 충만한 삶을 살지 말고 내 꿈을 이루는 삶을 살라" 그런데 문제는 꿈이 뭔지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었다."

--> 아 나야 나,, 내가 이래 하,,,,

모르겠다 모르겠어 부딪히다 보면 알겠지 라고 또 또 또 생각한다

그냥 재미삼아 읽어 보지만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고민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주진 않지만 한번쯤 되새기고 생각해보게 되어서 좋은것 같다

 

Posted by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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