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면에 대해서 항상 고민 한다

간호사라면 벗어날수 없는 삼교대가 있기 때문에

신랑과 도서관에 들렸을때

잠깐 들추어 봤던 책이다

내용을 기억 하고 싶어 메모 한다

 

-적어도 6시간 이상 자는 편이 좋다
-꿈을 꾼횟수가 많을 수록 렘과 논렘 수면 주기가 제대로 돌아간다
-복식호흡-코골이 사라짐 부교감활성화
-다량의 알콜은 수면질 떨어뜨리지만  도수가 강한 술을 소량 마시면  수면에 도움
-눈감고 10분이내 수면
 수면 시작 90분만에 뇌와 몸의 컨디션이 결정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기상
-졸리면자고 90분자고 일어나 자료작성
-잠들면  심부체온 내려가고 피부 온도는 올라간다
-목욕은 취침 90분전
-바로 자야 할때는 샤워

 

Posted by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라기에 고른 이 책

스틸미는 미비포유 에프터유 두개의 작품이 연결되어 마지막편으로 출간된 책이다

이책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같은 책이지만 나름의 울림이 있었고, 사색도 하게 되었다

특히 요즘 내가 심히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또 다시 한번 명상에 잠기게 하는 그런책이었다

책 내용중에 기억하고 싶은 글귀들을 옮겨 본다

"새로운 세상에 왔으니 잠깐 불편하겠지 안전지대에 오면 기분이 이상해지기 마련이지"
"몇 분 동안 생소한 음식을 먹고 이상한 광경을 보면서 나는 순간에만 존재 했다.. 온전히 현재에 몰두하고 감각이 살아있었고, 주위의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려고 내 존재의 전체가 열려있었다, 나는 존재 할수 있는 세상의 딱 한곳에 있었다."

-->  주인공이 뉴욕에 갔을때 느꼈던 감정을 표현한것인데 나역시 혼자 타국에 가보니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고 왜 연예인들이 해외에 홀로 여행을 가는지, 또 나홀로 여행족이  생기는 이유를 적어놓은듯 했다  

 

"누가 엄마를 필요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마침내 자신에게 시간을 쏟는 문제라구요"

--> 주인공의 할아버가 돌아가셨을때 엄마의 반응에 조언하는 주인공 이 역시도 울엄마의 고민같아서 애쓰며 읽었던 구절이다

 

"이제 삶이 어떤 확실성도 없는 것 같아서 삶이 저절로 펼쳐질때까지 매 순간 속에서 단순히 존재하기로"

--> 어려운일이 있을때 아니 여러 고민이 있을떄 나 역시도 이 시간의흐름에 몸을 맡겨보자 내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냥 지켜보자 했던 예기를 이렇게 문자화 해서 적혀 있으니 새삼신기했다

" 난 딸이고, 언니이고, 당분간은 일종의 엄마였다. 남들을 보살피지만, 자신을 보살피는 방법은 전혀 모르는 듯한 여자였다,

" 남들이 원하는 게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생각하려 애썼다 남들이 생각하는 충만한 삶을 살지 말고 내 꿈을 이루는 삶을 살라" 그런데 문제는 꿈이 뭔지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었다."

--> 아 나야 나,, 내가 이래 하,,,,

모르겠다 모르겠어 부딪히다 보면 알겠지 라고 또 또 또 생각한다

그냥 재미삼아 읽어 보지만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고민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주진 않지만 한번쯤 되새기고 생각해보게 되어서 좋은것 같다

 

Posted by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2월의 책: 투명 카멜레온 9미치오 슈스케)

 

독서평:

신랑의 추천으로 손에 잡은 이 책

역시 재미 있다

무겁지 않고 조금 더 조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책!!!!! 

카멜레온은 환경에 맞춰 다양한 색으로 변화 하는 변화의 귀재라고 할수 있는데 이 카멜레온을 투명하다고 본 작가의 시선에 무슨 예기를 하고 싶은걸까 호기심이 생겼다

 

볼품없는 외모로 자신의 장점인 목소리까지도 싫어 했던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에 그러한 장점으로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자신 스스로도 치유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처음 제목을 접할때는 직면한 현실을 받아 들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카멜레온의 변화에서 투명해서 굳이 보호색을 만들 필요가 없는 그냥 그저 있는 그대로 있어도 보호가 되는 느낌으로 변한 카멜레온의 상징성을 적절하게 묘사 한 느낌이 들었고 있다고 믿고 싶으면 있어 지는 , 없다고 믿으면 없어 지는 카멜레온의 모습을 빗대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를 그린 이 책 내용이 좋았다  

변화하고 싶다면 마음을 먹고 진심으로 그러기를 소망 하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 현실에 만족도 하면서 또 받아 들이고 또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한다

나 역시도

Posted by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1월에 고른 책은 야구를 부탁해 오쿠다히데오 라는 책이었다 

굳이 이유를 써본다면 집에 있는 책중에 가장 쉽게 읽힐만한 책을 골랐다 

 

독서평:

역시 오쿠다 히데오다의 소설이다
머리를 식혀준다
맛깔나게 쓴 글들이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중국 올림픽에서 야구른 본 내용이다
중국은 다녀와봐서 일까 내가 느꼈던 그 느낌 !!!!
규칙이 없는곳에서 그들만의 규칙을 볼 때 느꼈던 낯선 이방인의 느낌을 작가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두번째 에피소드의 장소는 뉴욕
야구를 잘 모르는 나도 야구하면 미국이지 하는데 스스로를 야구 오타쿠라고 표현한 작가는 얼마나 미국 야구를 보고 싶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었다  인공적인 것을 좋아하는 작가이며 미국것이라면 다 좋다 마음에 든다고 표현하는 모습이 순수해 보였다
또한 큰 그리고 양 많은  음식, 대식가들에 대한 놀람에 대한것  .미국의 자유분방함. 너가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타인에 대한 무관심함에 대해 잘 묘사한 모습도 내가 느꼈던 그 감정들과 같아 동양인이느끼는 감정은 유사하구나 싶었다

나는 사실 호불호가 많지 않고 딱히 좋아 하는 취미도 관심도 없는 재미 없는 사람이다
나같은 사람은 이런 오타구 같은 사람들을 보면 좀 부럽다
내가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
그래서 세상이 행복하지 않냐하고 묻는다면 그것 역시도 소소(So so) 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인것이다

아직도 몇개의 에피소드가 남았다
좋아하는 작가임에도 오타쿠처럼 빠져들어 읽지 못하고 뛰엄뛰엄 읽는 나의 이 모습 역시도 오타쿠가 될 수 없는 단면을 그려주는듯 해서 씁쓸하다

다시 이어 쓰는 독서평

야구 이야기 외에 음악에 관한것, 관람에 대한 것들이 있었으나 처음 두개를 읽었을때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아 위에 내용들로만 대체 해도 될 듯 싶어 일월달의 독서평은 이걸로 마칠까 한다

처음 읽었을때의 느낌을 남기지 않는다면 다음번에 읽었을때의 느낌과 다름을 기억하지 쉽지 않을수도 있고 지금 내나이에 느끼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싶어 이렇게 메모를 한다

 

2월의 책을 기대하며

끌!


 

Posted by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이전버튼 1 2 3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세상은 넓고 배울것은 많다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